매일신문

[현장 人] 이동군 군월드 대표 "집에 첨단 기술을 더할 때"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하드웨어인 건축에 소프트웨어 접목 강조
다양한 분야 사업 운영해 사업 다각화

이동군 군월드 대표. 그는 하드웨어인 건축에 첨단 기술이란 소프트웨어를 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군월드 제공
이동군 군월드 대표. 그는 하드웨어인 건축에 첨단 기술이란 소프트웨어를 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군월드 제공

"집이라는 하드웨어에 첨단 기술 등 소프트웨어를 입혀야 경쟁력이 있을 겁니다."

지역 건설·IT기업인 ㈜군월드 이동군 대표의 첫마디다. 주택을 짓는 건설업계의 미래는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 적용하는 데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단순히 건물을 지어 파는 것으로는 시장이 이미 한계에 달했고, 스마트빌딩이나 헬스케어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건물에 입혀야 한다는 얘기다.

이 대표는 "예전에 하던 대로 집을 지어 파는 데 그쳐선 미래가 없다. 최신 기법을 적용해 운영, 관리 등 소프트웨어를 융합해야 한다"며 "타운하우스만 해도 그냥 지어 파는 게 아니라 운영, 관리 등 관련 노하우 또는 시스템을 판다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했다.

건설업은 지역의 주력 업종 중 하나. 그런 만큼 이 대표도 지역 건설업이 먹고살 길을 어떻게 찾을지 고민이 적지 않다. 이젠 대구 건설사들도 건축에 소프트웨어를 잘 엮는 것, 즉 미래 기술을 녹여내기 위해 고민해야 할 때라는 게 이 대표의 주장이다.

그는 "지금 위치를 유지하겠다는 생각만으로는 미래를 대비하기 어렵다. 건축에 소프트웨어를 더하려면 인적 네트워크를 잘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다양한 분야 얘기를 들을 수 있다"며 "다른 지역 대형 건설사들에 맞서 몸집을 키우는 문제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군월드는 설립된 지 10년째를 맞았다. 이 대표는 건설 엔지니어 생활을 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했다. 하지만 건설 하나만 바라보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그는 "군월드건설 외에도 퇴직 교수들이 중심이 된 군월드연구소, 경북 청도에서 군파크 루지 시설을 맡은 군파크레저, 케이터링(음식 서비스 제공) 등 식품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군월드푸드 등을 운영 중"이라고 했다.

대구 부동산 경기는 상당히 가라앉아 있다.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고 미분양 물량이 늘어가는 건 사업자로서 부담스러운 부분. 대출 규제 등으로 실수요자가 집을 사기도 쉽지 않다.

이 대표는 "정책 자금으로 낮은 수준의 고정 금리를 적용할 수 있게 해 집을 쉽게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오래된 단독주택이 여전히 많아 주거 환경이 좋지 않다. 민간에서 새 집을 지을 수 있게 정부 차원에서 지원책을 강구하는 등 고민을 좀 더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제안한 '버스 하우스' 개념은 폐기된 버스를 개조해 대학가 청년들에게 임시 주거공간으로 제공하자는 내용으로, 네덜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남성 A씨를 검거했으며, 그는 아내를 폭행하고 화장실에 감금한 뒤 고문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원정출산으로 태어난 아기의 미국 시민권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명령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