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의 역사] 1963년 10월 11일 샹송의 여왕 에디트 피아프 사망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슬픔으로 가득 찬 인생을 샹송으로 승화시켰던 프랑스 가수 에디트 피아프가 48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3류 가수 어머니와 곡예사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부모가 떠나버리고 외할머니 슬하에서 가난과 절망 속에 자랐다. 첫사랑의 사고사 후 '사랑의 찬가'를 불렀고 이브 몽탕과의 열애로 '장밋빛 인생'을 노래했던 그녀는 잇따른 자동차 사고와 마약 중독으로 눈을 감았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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