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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비 소식도

한낮 최고온도 19~21도, 한글날엔 5㎜ 안팎의 비

대구 달성군 옥연지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50m까지 솟구치는 고사분수를 바라보며 산책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 달성군 옥연지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50m까지 솟구치는 고사분수를 바라보며 산책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DB

한글날 연휴를 맞는 이번 주말은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요일은 비 소식까지 예고되면서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7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8, 9일 대구경북의 기온은 평년(최저 9.9~14.8℃, 최고 22.3~23.7도)보다 낮겠다. 8일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한낮 최고온도는 19~21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9일 역시 아침 최저기온 9~14도, 한낮 최고온도는 19~20도에 머무를 전망이다.

한글날인 일요일에는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지겠다. 또 늦은 오후부터 비 소식도 예고되면서 날씨는 더욱 쌀쌀해진다. 대구경북의 예상 강수량은 5㎜다.

일요일에 내린 비는 대체공휴일인 10일 오전까지 이어지고, 비가 그친 오후에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소폭 올라 한낮 최고 온도는 23도를 기록하겠다.

이후 17일까지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낮 최고온도도 21~23도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한편 경북 동해 해상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토요일인 8일 경북 동해 전 해상에는 바람이 30~65㎞/h(8~18㎧)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1.5~5.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동해 해안가 지역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거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어올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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