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해경, 선박 인권침해·음주운항 등 불법 특별단속 나선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올해 상반기 인권침해 사건 6명, 해양안전 저해 사범 52명 적발

포항해양경찰서 전경.
포항해양경찰서 전경.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선원 간 폭행 등 인권침해 범죄와 음주운항 등 해양안전 저해 사범 특별단속에 나선다.

10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선내에서 선원 간 폭행사건이 벌어지는 등 인권침해 사건이 6건 발생해 모두 6명이 해경에 붙잡혔다. 같은 기간 술을 마시고 선박 운항을 하는 등 해양 안전 법규를 위반하다 적발된 사건은 51건으로, 이 사건들로 52명이 처벌을 받거나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각종 불법이 판을 치자 포항해경은 다음 달 25일까지 특별 단속에 들어간다. 주요 단속 내용은 ▷장애인 유인·감금·폭행 ▷선원 선불금 갈취 및 강제승선 ▷무허가 직업소개소 및 불법체류 외국인 고용 ▷여성 선원에 대한 성범죄 ▷선박 불법 증·개축 ▷과적·과승·무면허·승무기준 위반 ▷선박 안전검사 및 구명설비 부실검사 ▷음주운항 및 항행구역 위반 등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양종사자를 상대로 기본권을 침해하는 인권침해 사범과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해양안전 저해사범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사법 처리할 방침"이라고 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