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와 포항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가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7일 환경부는 21개 지자체가 참여한 제10회 그린시티 공모전에서 수원시가 대통령상, 대구 달서구가 국무총리상, 포항시(경북)·송파구(서울)·고창군(전북)·창원시(경남)가 환경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지자체들은 기후변화 완화·적응, 탄소흡수원 확충, 무공해차 보급, 자원·물순환, 대기질 개선 등 7개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달서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주민과 함께 도심 속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환경오염감시망 구축사업을 실시했다.
포항시는 폐선부지를 도시숲으로 조성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이날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에 환경관리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지자체 6곳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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