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호날두 '속죄포' 맨유 UEL 4연승 이끈 후 "가자 유나이티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E조 5차전 셰리프 세 골 차 제압…세번째 골 넣어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E조 5차전.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의 세번째 골을 넣는 모습. EPA=연합뉴스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E조 5차전.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의 세번째 골을 넣는 모습. EPA=연합뉴스
호날두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호날두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그라운드로 돌아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속죄의 골을 터트렸다. 호날두의 활약 속에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4연승을 질주, 조 2위를 유지했다.

맨유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대회 E조 5차전에서 셰리프 티라스폴을 3-0으로 제압했다.

지난 20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경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일찌감치 경기장을 떠나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 등 논란을 일으켰던 호날두가 사과 후 복귀하자마자 선발로 출전했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6분 쐐기골이자 세번째 골을 완성시켰다. 브루노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는데 골키퍼 선방으로 나온 공을 다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유로파리그 2호골이자 이번 시즌 공식전 3호골이다.

복귀하자마자 팀 승리에 기여한 호날두는 경기 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훌륭한 팀의 노력, 그리고 좋은 승리. 우리는 함께 서 있다. 가자, 유나이티드"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그는 구단의 징계를 받은 후엔 "내가 뛰는 모든 팀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모범을 보이려 노력해 왔지만, 불행히도 그것이 매번 가능한 것은 아니다. 때로는 순간의 열기가 우선이 될 때가 있다"라고 사과하며 팀에 헌신할 뜻을 내비췄다.

잇단 구설과 끊이지 않는 이적설, 그리고 텐하흐 감독과의 갈등 등으로 팬들의 질타를 받는 호날두가 남은 시즌 맨유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