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리틀야구단이 2022 대구·경북리틀야구연맹 대구북구청장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구 중구리틀야구단은 2018년 창단 이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올해 준우승만 3차례, 결승 문턱에서 매번 고개를 숙였었지만 이번만큼은 달랐다.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중구리틀야구단은 대구 수성구리틀 야구단에 1대4로 지고있던 상황에서 5회말 역전하면서 7대5로 승리해 결승행에 올랐다.
결승에선 지역 리틀야구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대구 라이온즈리틀야구단을 상대로 6회말까지 1대1 팽팽한 경기를 치렀고 연장전에 돌입 7회말 2사 주자 1, 2루상황에 주장 정원혁이 우중간 끝내기 안타를 쳐내면서 승리했다.
팀 창단 후 3명으로 시작한 대구중구리틀야구단은 현재 40명이 소속돼 꿈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감독상은 배준신 감독에게, 최우수코치상은 서현우 코치에게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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