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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중상자 33명으로 늘어…부상자 118명 귀가·39명 입원

핼러윈데이 압사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골목길. 연합뉴스
핼러윈데이 압사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골목길.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로 인한 경상자 4명이 상태가 악화해 중상자로 전환됐고, 경상자 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일 오후 6시 기준 중상자 33명, 경상자 124명 등 총 157명이 다치고 15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67명은 발인을 했으며, 60명은 발인을 앞두고 있다.

29명은 아직 빈소에 안치되지 않았는데, 본국 송환이 진행 중인 외국인 22명과 빈소 이동 중인 7명 등이다.

부상자 571명 중 118명은 귀가했으며 39명은 입원 중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이란, 중국, 러시아 등 14개국 출신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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