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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 보러 오세요” 경북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 8일 관측회 진행

오후 6시30분부터 온·오프라인 통해...“놓치면 3년 기다려야”

11월8일 개기월식 달의 위치도.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11월8일 개기월식 달의 위치도.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 개기월식 관측회 포스터. 영천시 제공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 개기월식 관측회 포스터.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은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기월식 관측회를 진행한다.

개기월식은 태양과 달 사이에 지구가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과학관은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개기월식 현상을 생중계한다. 또 앞마당에 천체망원경 10여 대를 설치해 월식 과정은 물론 목성과 토성도 볼 수 있도록 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개기월식은 오후 6시 8분쯤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된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은 오후 7시 16분부터 8시 41분까지 이뤄진다. 이후 부분식이 다시 진행돼 오후 10시 57분쯤 전 과정이 종료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은 "이전 개기월식은 2021년 5월 26일에 있었고 2025년 9월 8일에 다시 볼 수 있다"며 "이날 개기월식을 놓치면 3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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