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6개 업체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에 올랐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권미현꽃예술원(대표 권미현)과 토함산식당(대표 권용태), 고향밀면(대표 이현주), 대화만두(대표 김정숙) 등 백년가게 4곳과 고도세라믹스(대표 최용석)과 경주전통술도가(대표 최윤지) 등 백년소공인 업체 2곳이다.
이에 따라 경주지역의 백년가게는 15곳, 백년소공인은 7곳으로 늘었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고객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업체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다. 백년소공인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15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제조업체가 대상이다.
권미현꽃예술원은 독일에서 유학한 1세대 플로리스트 권 대표가 벌인 경북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의 사회 공헌 공로를 인정 받았다.
토함산식당은 닭의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해 뛰어난 맛을 유지한데다 권용태 대표가 로타리클럽 등을 통해 많은 사회 공헌활동을 벌여왔다.
대화만두는 경주 대표 손만두 전문점으로 3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오다 최근 가업 승계를 이룬 후 황리단길에 대화만두 2호점을 개설했다.
고도세라믹스는 천연원료와 신소재를 활용해 우수한 도기공예품을 만들며 도예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경주전통술도가는 2003년부터 국산재료를 이용해 마치 쌀음료처럼 부드러운 목 넘김과 탁 쏘는 살아있는 막걸리를 제조해 인기가 높다.
김호진 경주부시장은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는 인증 현판을 부착하는 한편 금융·판로확대·시설개선 사업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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