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가 전날인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입주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8일 알려진 가운데, 이날 아침 윤석열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에서의 차량 이용 첫 출근길도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곧바로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로 향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 대통령실 출근 소요 시간은 앞서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에서는 교통 통제 하에 10분정도 걸렸는데, 한남동 관저에서는 5분 안팎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남동 관저는 앞서 외교부 장관 공관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지난 7월 보수 공사가 거의 마무리됐으나 경호 및 보안 시설 보강 등의 문제로 대통령 내외의 입주가 지연돼왔다.
김건희 여사 명의 아크로비스타 집은 바로 매각하지 않고 당분간 빈집으로 둘 것으로 전해졌다. 아크로비스타 주택은 지난 8월 26일 공개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보 재산등록 문서에 따르면 26㎡(약 8평) 대지 지분 및 164㎡(약 50평) 건물이 총 18억원으로 신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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