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4일 치르는 우루과이전에서 0-2로 패배할 것이라는 인공지능(AI)의 예측 결과가 나왔다.
LG유플러스의 AI 서비스 통합 브랜드 '익시'(ixi)는 이날 H 조별리그 1차인인 한국: 우루과이전에서 한국이 70% 확률로 우루과이에 패배한다는 결과를 내놨다. 한국의 승리 확률은 11%, 무승부 확률은 19%라고 예측했다.
또 승부 스코어는 한국이 '0-2'로 질 가능성이 가장 높고, 뒤를 이어 '0-1', '1-2'로 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익시 뿐만 아니라 다른 AI도 한국 대표팀의 패배가 유력하다고 예측하다는 결과를 내놨다. 넥슨은 피파온라인4에서 모은 감독 모드 플레이 빅데이터로 한국이 우루과이전에서 패할 확률은 53%로 전망했다. 무승부 확률은 30%, 승리 확률은 17%로 예측했다.

다음달 3일 열리는 포르투갈전에서도 한국팀의 패배 가능성이 더 높았다. 익시는 한국 승리 20%, 포르투갈 승리 56%, 무승부 24%로 예측했다. 스코어 예측 결과는 '0-1'로 패할 가능성이 가장 높고 '1-1'과 '0-2'가 그 뒤를 이었다.
익시가 한국의 승리를 점친 경기는 이달 28일 열리는 가나전이다. 한국 승리 42%, 무승부 28%, 가나 승리 30%로 전망했다. 스코어 예측은 '1-1' 무승부가 가장 유력하고, 다음은 '1-0'과 '0-1' 순이다.
하지만 익시의 예측 결과가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익시는 지난 22일 아르헨티나·사우디아라비아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4-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라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2-1'로 승리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전날 독일과 일본의 경기도 67% 확률로 독일의 승리를 점쳤으나 실제로는 일본이 예측을 뒤엎고 '2-1'로 승리를 거뒀다. "공은 둥글다"는 축구계의 오랜 격언처럼 이변까지 예측하지는 못하는 것이다.
우루과이전을 하루 앞둔 전날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에이스' 손흥민이 출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벤투 감독은 2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김진수(전북)는 출전 가능하다. 다만,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남아있다"며 "손흥민이 안면보호 마스크 착용이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인 스포키에 '2022 카타르관'을 열고 12월19일까지 열리는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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