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8일 당내 상설위원장인 중앙여성위원장에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정재 의원(경북 포항북)을 임명했다.
신임 김 위원장의 임명으로 전임이었던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에 이어 대구·경북 의원이 당 상설위원장을 연속으로 맡게 됐다.
국민의힘은 이외에도 국가안보위원장에는 3성 장군 출신 한기호 의원(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인권위원장에는 감사원장을 지냈고 당 혁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재형 의원(서울 종로)을 임명했다.
또 대외협력위원장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이달곤 의원(경남 창원 진해구), 중소기업위원장에는 한무경 의원(비례)을 각각 임명했다.
아울러 홍보위원장에는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수민 홍보본부장, 디지털정당위원장에는 박대호 로블록스 아시아태평양 대외정책대표가 임명됐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매일신문과 통화에서 중앙여성위원장 임명과 관련해 "아직 공식적으로 내용을 전달하진 않았다. 임명장은 목요일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여성가족위원회 간사를 맡기도 했고, 상임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 점이 반영된 것 같다"고 임명 취지를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저격수'가 추천한 축제…황교익 축제였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새 혁신위원장
트럼프 '25% 관세' 압박에…한국, 통상+안보 빅딜 카드 꺼냈다
李대통령, 이진숙 국무회의 제외 결정…"공무원 중립의무 위반"
"광주 軍공항 이전 사실상 국정과제화"…대구 숙원 사업 TK신공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