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헌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중·남구)은 20일 청년의 권익 신장과 관련한 입법 활동을 활발히 한 공로로 '입법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매경 Youth 의원대상'은 한국정당학회와 한국청년유권자연맹에서 심사·선정해 시상한다. 청년세대를 위한 청년 권익신장 활동의 질에 초점을 맞춰 각각 입법, 멘토, 소통 부문에서 총 6명을 시상한다.
임병헌 의원은 청년의 연령기준을 개별 법령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에서 서로 다르게 규정함으로써 발생하는 혼란을 지적했다.
이에 '청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청년 정책과 관련한 법안을 총 6건 대표 발의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법률마다 다른 청년의 연령기준을 통일·확대해 청년정책의 대상 범위가 정책·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원을 확대하려는 것이다.
임병헌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우리 사회가 공정하고 기회가 균등한 사회일 때, 모든 청년이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펼칠 수 있다"며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청년들을 위한 정책·입법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입법대상은 임병헌·장경태 의원, 멘토대상은 윤한홍·고영인 의원, 소통대상은 조정훈·양향자 의원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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