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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술, 가평잣막걸리 원형 복원 ‘옥지춘’ 1월 출시

사진= 우리술 제공
사진= 우리술 제공

㈜우리술은 가평잣막걸리의 원형을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옥지춘'은 우리나라 최초의 조리서인 조선시대 '산가요록'(어의 전순의, 1459년)에서 잣을 이용해서 만드는 유일한 술이라고 전했다.

㈜우리술은 10여 년 전부터 막걸리의 역사와 전통의 뿌리를 찾는 작업을 지속해 왔으며 그 연구의 일환으로 가평잣막걸리의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힘써 왔다. 막걸리 대중화 시대에 천편일률적인 맛보다는 오히려 전통 양조방식에 충실한 특별한 막걸리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주안점을 둔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둔 것이다.

연구를 총괄한 김진국 연구소장은 '고문헌에 나와 있는 전통적인 원형 그대로를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양조용 쌀도 토종벼인 '흰베' 품종을 사용하였으며, 토종 누룩(국)과 가평잣 외에 어떠한 감미도 하지 않고 발효를 진행시켜 걸죽한 고형분 형태면서 적절한 산미가 어우러진 독특한 막걸리를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복원한 옥지춘은 1월에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유통 채널 선정 등 세부적인 후속 작업이 진행되는 대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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