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7일 8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 수도 계속 높은 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7천596명 증가해 누적 2천877만2천196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검사 건수 감소가 반영된 전날(2만5천545명)보다 6만2천 명가량 증가한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 20일(8만7천536명)보다는 60명, 2주일 전인 13일(8만6천826명)보다는 770명 소폭 증가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6명으로, 전날(67명)보다 1명 적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8만7천53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6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92명으로, 전날(583명)보다는 9명 증가했다. 8월 말 이후 4개월 가까이 만에 가장 많았던 지난 25일 수치와 같은 것으로, 최근 10일 연속 500명대다.
전날 사망자는 50명으로, 직전일(42명)보다 8명 많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천88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이렇다.
▶경기 2만4천362명 ▶서울 1만8천725명 ▶인천 5천699명 ▶경남 5천574명 ▶경북 2천731명 ▶부산 6천826명 ▶충남 3천497명 ▶전남 3천49명 ▶전북 2천188명 ▶강원 1천937명 ▶대구 3천464명 ▶충북 2천163명 ▶대전 2천563명 ▶광주 1천735명 ▶울산 1천763명 ▶세종 733명 ▶제주 545명 ▶검역 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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