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겨울 재유행세가 다소 꺾이는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천106명 늘어 누적 2천953만9천70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검사 건수 감소가 반영돼 전날(4만6천766명)보다 2만7천660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2일(2만2천724명)보다는 3천618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2만5천530명)보다는 6천424명 각각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 7차 유행 초기인 지난해 11월 7일(1만8천665명) 이후 63일 만에 가장 적다. 월요일 기준으로도 같은 날 이후 9주 만에 최저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09명으로 전날(132명)보다 29명 적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68%인 74명이 중국에서 입국한 이들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8천997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26명)보다 6명 많은 532명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39.9%다.
전날 사망자는 35명으로 직전일(34명)보다 1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2천625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다음과 같다.
▶경기 5천855명 ▶서울 2천850명 ▶인천 1천187명 ▶경남 1천276명 ▶부산 929명 ▶경북 914명 ▶충남 876명 ▶전남 732명 ▶대전 625명 ▶강원 608명 ▶충북 598명 ▶광주 583명 ▶전북 581명 ▶대구 563명 ▶울산 388명 ▶제주 359명 ▶세종 158명 ▶검역 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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