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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동호회 가입 1순위 '축구·풋살'…골프는 2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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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전국 시·도민 9000명 조사

지난해 3월 오전 대구 달성군 시설관리공단 풋살장에서 열린 여성 축구교실에서 참가자들이 드리볼을 배우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지난해 3월 오전 대구 달성군 시설관리공단 풋살장에서 열린 여성 축구교실에서 참가자들이 드리볼을 배우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생활체육 동호회 가입 1순위 종목은 축구·풋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천명을 대상으로 시행해 12일 발표한 2022년 국민생활체육조사(2021년 9월∼2022년 9월 기준)를 보면, 체육 동호회(학교 동아리·스포츠클럽 포함) 가입률은 16.9%로 전년도 보다 3.4%포인트 올랐다.

가장 많이 가입한 종목은 축구·풋살로 18.4%를 차지했다. 골프(16.7%), 배드민턴(9.7%), 볼링(7.7%), 테니스(7.1%)가 그 뒤를 이었다.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하고 싶은 운동으로 수영(9.2%)이, 돈에 여유가 생기면 하고 싶은 운동으로 골프(16.2%)가 첫 순위로 각각 꼽혔다.

같은 조사에서 우리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61.2%로 전년 조사보다 0.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체육 참여율은 주 1회, 30분 이상 규칙적인 체육활동을 의미한다. 문체부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못 미쳤지만,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30대 인구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직전 조사보다 7.8% 포인트 오른 65.3%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다만, 전 연령대 중 생활체육 참여율이 가장 낮게 나타난 10대의 스포츠 참여가 숙제로 떠올랐다. 10대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52.6%로 평균에 못 미쳤다.

문체부는 지정 스포츠클럽과 종목단체 등 전문 체육단체가 학교 정규수업과 방과 후 시간에 전문 지도자 파견 등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10대 운동 참여율을 높일 참이다.

또 '운동하는 국민 인센티브 프로젝트'(1인당 최대 5만원 지급)와 체육시설 소득공제 추가 도입 추진을 통해 국민 체력 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시니어 친화형'(23년 3개소) 등 지역 수요에 맞는 국민체육센터 신규 유형을 개발해 공공체육시설 확충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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