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올해 농업시설 현대화를 통한 '부자 농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예천군은 농업 분야에 전년 대비 38%가 증가한 1천467억원 예산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시책 사업인 ▷농어민수당 등 농촌 소득안정(118억원)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정착지원(21억원) ▷고품질 쌀 생산기반조성 등 농산물 생산관리(75억원) ▷공익직불금 지급 등 농업경쟁력강화(306억원) ▷농산물 산지유통 기능강화(28억원) ▷과수생산기반 및 원예특작 경쟁력 강화(50억원) 등에 총 598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올해는 첨단농업 역점 시책 사업으로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경북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을 조성한다.
아울러 곤충양잠거점단지, 임대형 수직농장을 각각 200억원과 1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로 총 500억원 규모의 첨단농업 단지를 조성한다.
고품질 쌀 생산기반조성, 과수기반정비사업, 청년 및 귀농 정착지원, 농촌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촌 인력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판로개척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값싼 외국 농산물 수입 증가와 국내 소비 패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다양한 기획 특판 행사 확대, 자매도시 온라인 연계 판매, 출향 기업인 방문 판매 등에도 나선다.
예천군 관계자는 "농업을 경영하는 일이 자랑스럽고 후손에게 당당하게 물려줄 수 있는 일이 되는 농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올해도 경상북도 최고 농업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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