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속에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가 나 옥탑방에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62)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25일 오후 7시 48분쯤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종로구 숭인동 3층짜리 다세대주택의 옥탑방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추운 날씨에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아 화가 났다"며 방화 이유를 밝혔다. 이외에도 "누군가 감청하는 것 같다", "레이저를 쏘는 것 같다" 등 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생한 불은 15㎡ 규모의 옥탑방을 완전히 태우고 오후 8시쯤인 12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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