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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의회주의 포기 의미는…"3권분립 중 다른 한 축에서 잡아주기를 바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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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 '의회주의 포기'라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3권분립 중 다른 한 축에서 잘 잡아주기를 바란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백브리핑을 갖고 이와 관련,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은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했을 때 추진할 수 있는데 이 장관이 어떤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했는지 아직 드러난 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입법, 행정, 사법 3권분립 체계로 운영되는데 어느 한 축에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른 한 축에서 잘 잡아주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통령도, 대변인도 아닌 대통령실 명의로 입장문을 낸 이유에 대한 질문엔 "국무위원 탄핵안이 의결됐다는 건 굉장히 중요한 문제여서 대통령실 전체 입장을 내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이 장관 직무정지에 따른 실세형 차관 얘기에 대한 물음엔 "그런 검토는 현재로선 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국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데 대해 "의회주의 포기다. 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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