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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안정면 동촌리 돈사에서 화재, 돈사 4동 전소, 돼지 650두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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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김병창 영주시의원이 소방호수를 잡아 당기며 화재 진압을 돕고 있다). 마경대 기자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김병창 영주시의원이 소방호수를 잡아 당기며 화재 진압을 돕고 있다). 마경대 기자

12일 오후 2시 28분쯤 경북 영주시 안정면 동촌리의 한 돈사애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 돈사 4동이 전소되고 돼지 650두가 소실되는 피해를 낸 뒤 1시간 50여 분만에 진화 됐다. 다행히 돈사에서 일하던 인부들은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이날 화재 진압에는 소방, 경찰 등 인원 51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20대가 동원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중이다.

한편 이날 화재발생 신고는 지역구를 돌던 김병창 영주시의원이 축사 건물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신고 후 곧바로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 화재 진압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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