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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심폐소생술 체험장 1천번째 체험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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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 교육 수요 늘자 포항북부소방서가 부스 설치 운영

지난 10일 포항시 북구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 교각 앞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에서 1천 번째 체험자를 기념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지난 10일 포항시 북구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 교각 앞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에서 1천 번째 체험자를 기념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교각에 마련된 심폐소생술 체험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13일 포항시 북구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 해상교각 앞 심폐소생술 체험장에 1천 번째 체험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 체험자는 경기도 의왕시에 거주하는 김영선 씨로, 여행차 포항을 방문했다가 심폐소생술 부스를 발견해 체험했다.

김 씨는 "평소 심폐소생술에 관심이 많았지만 직접 실습해 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 소방대원에게 배울 수 있었고, 이벤트에도 당첨되는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이벤트 기념으로 김 씨에게 차량용 소화기와 3만Ah 용량의 보조배터리 등을 선물했다.

이 체험장은 지난해 10월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 교육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장에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가능한 전문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가 운영시간 동안 상주하며 심화교육을 한다.

유문선 포항북부소방서장은 "그동안 심폐소생술을 교육받은 1천 명의 체험자들이 실제 위급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살려낼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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