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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가스요금 1월보다 부담 줄어"…온화한 날씨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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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기·가스·수도는 1년 전보다 28.3% 급등해 별도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 서울 시내의 한 빌라 우편함에 1월 전기요금 청구서가 꽂혀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전기·가스·수도는 1년 전보다 28.3% 급등해 별도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 서울 시내의 한 빌라 우편함에 1월 전기요금 청구서가 꽂혀있다. 연합뉴스

한국도시가스협회(이하 협회)는 기온과 도시가스 사용량에 따라 이번 달 가스 요금 부담이 전달보다 완화될 거라 전망했다.

14일 협회에 따르면 국내 도시가스 사용량은 지난해 12월 23일 동절기(작년 12월∼올해 2월) 최대 사용량을 기록한 이후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비교적 온화한 겨울철 날씨 영향이다. 지난달 평균 기온은 지난해 1월보다 0.3도 높게 나왔다.

협회는 "이번 달 초부터 날씨가 급격히 풀려 가구당 도시가스 사용량도 지난달보다 줄어들 것"이라며 "점차 가스 사용량 감소에 따른 국민 부담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과거 추이를 살펴보면 도시가스를 연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때는 1월이다. 지난 15년간 2월 평균 난방용 도시가스 사용량은 1월에 비해 11.8% 적었다.

협회는 "요금 고지서상 이달 사용량이 포함돼 2월 중순 이후에 고지서를 받는 소비자는 요금 감소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도시가스 요금 고지는 회사별 검침일 기준에 따라 사용 기간 마지막 날의 5일∼15일 이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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