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중심 장애인 역량개발 지원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2025년까지 3년간 최대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장애인의 체계적인 학습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올해 국비를 포함한 1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장애인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장애인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은 ▷장애인 평생학습 전문강사 양성 ▷장애인 수요맞춤형 평생학습강좌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온라인학습 지원 ▷장애인 가족 및 자조모임 학습 지원 ▷'찾아가는 상상버스 스마트체험관 활용' 장애인 학습 지원 ▷공감&소통 장애인식 개선 행사 개최 등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장애인이 언제 어디서나 차별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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