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0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160개 사로 화장품, 헤어, 네일 미용기기, 원료 등을 취급하는 국·내외 뷰티기업이 대상이다. 부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023 대구국제뷰티엑스포' 홈페이지나 엑스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참가 기업에는 수출 및 구매 상담회와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올해 박람회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대면 수출 상담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외 해외 바이어와 직접 교류하며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에 수출 상담 희망국가를 조사해 원하는 해외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주선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에는 중국, 동남아, 유럽 등 15개국 80개사와 1천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목표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9개국 66개사와 함께 64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한 바 있다.
시는 온라인쇼핑몰과 대형마트, 소셜커머스업체 등으로 구성된 대형유통업체 구매바이어 25개사가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미용업계 업주들이 직접 기업 부스를 방문해 구매나 계약을 체결하는 등 뷰티기업과 지역 미용업계 간에 비즈니스의 장도 마련하기로 했다.
뷰티와 IT기술의 만남을 목표로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뷰티관',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제품관인 '컨셔스뷰티관' 등의 특별관도 차릴 계획이다.
'대구 스타 뷰티 브랜드관', '대구경북공동관', 충북 오송 뷰티산업엑스포와 연계한 '뷰티산업 동맹 기업관' 등을 추진하는 등 영남권 최대 전시회로 몸집도 키우기로 했다.
이 밖에 미용경기대회, 피부미용경기대회, 네일미용경기대회 등 뷰티 종사자 2천여명이 경연하는 축제행사와 부대행사도 마련할 방침이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미의 고장인 대구에서 K-뷰티산업이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업체가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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