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에 대해 청구된 체포영장이 16일 발부됐다.
경찰과 전장연 등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전날인 15일 박경석 대표에 대해 기차교통방해·업무방해·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신청, 이어 검찰이 청구한 체포영장이 이날 늦은 저녁 법원에서 발부됐다.
박경석 대표는 2021년 1월~올해 1월20일 서울 신용산역·삼각지역·경복궁역 등지에서 집회나 탑승 시위를 하는 과정에서 도로 점거 및 열차 운행 방해를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박경석 대표에게 지난 13일까지 총 18차례에 걸쳐 출석을 요구했으나, 박경석 대표는 서울 시내 모든 경찰서에 엘리베이터 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먼저 설치돼야 한다며 불응했다.
가장 마지막은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지난 2월 20일까지 출석 여부를 밝힐 것을 통보한 것이다.
전장연은 내일인 17일 오전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경석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관련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경석 대표는 앞서 "20년 동안 공공기관인 경찰청 산하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만들어달라고 외쳐왔으나 이에 대해선 응답하지 않고 혐의와 관련해 강제 수사를 하는 것에 대해 반성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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