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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공포증 운전자, 차 버리고 탈출한 이곳"…부산항대교 영도구 진입 램프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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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JTBC '한블리' 영상 캡처

바다 위 지상 50m 높이·나선형으로 지어져 롤러코스터를 방불케 하는 부산항대교 영도구 회전 진입 램프에서 한 운전자가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며 주행을 포기, 운전석에서 뛰쳐 나온 영상이 공개됐다.

16일 JTBC의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베스트 랭킹 탑 5' 코너 1위로 '뜻밖의 롤러코스터'라는 영상이 소개됐다.

블랙박스 제보 영상은 부산 영도구 부산항대교 영도구 진입 램프 초입에서 찍힌 것으로, 선행하던 SUV가 갑자기 비상등을 켜고 멈춰서더니 여성 운전자가 차문을 열고 내려 비틀대며 블랙박스 차량으로 다가오는 모습이 담겼다.

블랙박스 차량의 운전자가 "왜요"라며 자초지종을 묻자 여성운전자는 "제가 무서워서 못 올라가겠다"며 덜덜 떨었다.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가 다시 운전대를 잡으라고 설득했지만 여성 운전자는 결국 램프를 통과하지 못하고 갓길에 차를 대고 말았다.

이 장면을 보고 있던 패널들도 "충분히 이해된다. 초행길이면 당황하실 수 있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문철 변호사는 "아마 112나 119에 도움을 요청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 5월부터 차량 통행이 개시된 부산항대교는 교량 최대 상판 높이가 63m로 상당히 높은 편인데, 영도구에서 진입하는 램프는 길이가 짧은 탓에 나선형 구조로 건설됐다.

이런 탓에 차량은 지상 50m의 교량까지 360도로 회전하는 커브길을 올라야 해 마치 롤러코스터 오르막을 오르는 장면을 방불케 했다. 게다가 가드레일도 차량 보다 낮은 높이로 설치돼있어 더욱 위험해 보였다.

이 때문에 이 도로는 산지가 많고 평지가 적은 지형적 특성상 좁고 가파른 도로가 많은 부산의 도로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도로로 악명이 높다.

건설 초기부터 안전에 대한 지적은 꾸준히 있어 왔지만, 설계상의 각종 기준은 충족하고 있다는 것이 당국의 입장이다.

네티즌들은 "부산에서 제일 무서운 도로 맞네" "너무 무서운데 부산 시민들은 저기서 대체 어떻게 운전하나요" "개통한 지 8년동안 사고 없이 괜찮았다는 게 신기하다" "저 도로에선 더 조심하기 마련이다. 오히려 정신 바짝 차리고 천천히 운전할 수밖에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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