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활약하는 배지환이 메이저리그 캠프에서 살아남았다. 올시즌 목표인 개막 로스터(26명) 진입 가능성을 키웠다.
28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트립 라이브 보도에 따르면 피츠버그 구단은 배지환과 가나안 스미스-은지바의 개막 로스터 자리를 만들기 위해 메이저리그 캠프 인원을 정리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내외야를 오가는 마크 마티아스, 내야수 드루 매기, 크리스 오윙스, 투수 타일러 챗우드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현재 피츠버그 메이저리그 캠프에 남은 선수는 32명이다.
트립 라이브는 "배지환과 스미스-은지바, 코너 조, 백업 포수 자원인 제이슨 딜레이, 타일러 하이네만이 남은 야수 4자리를 놓고 다투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 풀 타임을 보낸 배지환은 빠른 발과 내외야를 오가는 수비 능력으로 시범경기에서 많은 기회를 받았다.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도 배지환은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석에 들어서 안타 1개를 추가했다. 시범경기 타율 0.244(45타수 11안타)를 유지했다.
피츠버그는 29일 미네소타와 올해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른 뒤 31일 신시내티 레즈와 개막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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