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외동공설시장 “확 바뀌었네”

시설현대화 사업 통해 새단장…30일 준공식

경주 외동공설시장 시설현대화공사 준공식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 외동공설시장 시설현대화공사 준공식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 외동공설시장이 현대식 건물로 새 단장했다.

경주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외동공설시장 장옥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고 30일 준공식을 가졌다.

외동공설시장은 울산과 인접한 외동읍 입실리에 있는 경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하지만 낡고 오래돼 상인과 소비자들의 불편함이 컸고 누전 등 화재에도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경주시는 현대화 사업을 준비했고, 2018년 11월 중소벤처사업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으로 외동공설시장은 건축 연면적이 기존 1천273㎡에서 2천986㎡로 두 배 이상 넓어졌고, 차량 48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2천486㎡의 비가림 시설을 갖춘 현대식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낡고 우중충한 기존 이미지를 벗은 외동시장이 활기 넘치는 지역상권의 중심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 외동공설시장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주 외동공설시장 조감도.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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