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벚꽃 시즌을 맞아 벚꽃 명소인 팔공산을 오가는 시내버스가 증회 운행된다.
대구시는 벚꽃이 만개하는 다음달 초부터 팔공산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4월 첫째주(1, 2일) 및 둘째주(8, 9일)에 동화사를 오가는 급행1번 버스를 2대 증차한다고 30일 밝혔다.
증차한 버스는 이용 수요가 많은 동대구역과 동화사 구간을 집중적으로 왕복 운행한다. 이에 따라 배차간격도 기존 13분에서 10~11분으로 짧아질 전망이다. 팔공산의 개화 시기는 대구 도심보다 다소 늦은 4월 초로 예상된다. 올해 팔공산 벚꽃 축제는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현재 팔공산 방면으로는 급행1번과 팔공1번, 401번, 101번 등 시내버스 7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3월부터 11월에는 맞춤 노선인 팔공2번과 팔공3번이 갓바위 방면을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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