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경찰서, 청소년 마약 오남용 예방 ‘마약 나뽀’ 교육

대구 수성경찰서(서장 김영수) 여성청소년과는 지난달 29일 수성여고에서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 '마약나뽀(NOT! FOUR)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교육은 이날 수성경찰서를 비롯해 대구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를 초빙, 수성여고 1, 2학년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제 마약 관련 전문가들이 현재 우리나라에서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는 마약 등 약물들의 종류⋅증상, 실제 사례 등을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교육을 통해 평소 마약 등 약물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청소년들에게 마약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심어줬다.

또한 현재 클럽 등에서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는 GHB(중추신경억제제)를 검사할 수 있는 물품을 학생들에게 배부, 이론적 교육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예방 활동 또한 실시했다.

수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 학교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및 다양한 활동을 실시, 마약에 대한 청소년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