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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벚꽃축제, 3일간 24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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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무인 계측기 분석으로 통계 정확성 높여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릉원 돌담길 일원에서 열린 2023 경주벚꽃축제 모습. 경주시 제공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릉원 돌담길 일원에서 열린 2023 경주벚꽃축제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의 대표적 봄 축제인 경주벚꽃축제에 24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대릉원 돌담길과 봉황대 광장 일원에서 2023 경주벚꽃축제가 열렸다. 이 기간 동안 황리단길·봉황대에 설치된 무인 계측기를 통한 측정 결과 24만1천394명이 축제 현장을 찾았다. 특히 주말인 지난 1일에만 10만2천396명이 황리단길을 찾아 교통 혼잡을 빚기도 했다.

무인 계측기는 분석 구역의 스마트폰 Wi-Fi(와이파이)신호를 감지해 관광객 수를 측정하는 시스템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 시스템은 15분마다 측정값을 갱신해, 체류 시간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주요 관광지 일원에 계측기를 설치하고 12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무인 계측기가 설치된 곳은 황리단길 31곳, 봉황대 2곳, 첨성대 2곳, 교촌한옥마을 1곳, 동궁과월지 1곳, 고속·시외버스터미널 1곳 등 40곳이다.

경주시는 방문객 수를 객관적으로 집계하기 어려운 관광지에 무인 계측기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관광객 통계의 정확성을 높일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무인 계측기를 통해 정확한 관광객 통계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관광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릉원 돌담길 일원에서 열린 2023 경주벚꽃축제 모습. 경주시 제공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릉원 돌담길 일원에서 열린 2023 경주벚꽃축제 모습.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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