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소재 한 5층 규모 상가 건물에 대해 붕괴 위험 신고가 접수, 시민들이 대피했다.
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건물에 금이 갔다"는 내용의 신고가 용산소방서에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곧장 현장에 출동, 건물 내부에 있던 30여명을 긴급히 대피시키고 현장 통제 중이다.
당시 건물 내 카페에 손님들이, 교회에 신자들이 있었다.
용산구청도 현장에 인력을 보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건물 2~4층 외벽 여러 곳에 금이 간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
다만, 소방당국은 당장 건물이 무너질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고, 향후 정밀안전진단 등의 조사를 통해 붕괴 위험 수준을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해당 건물은 35년 전인 1988년에 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