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겹벚꽃 성지 ‘경주 불국공원’ 아시나요?”

‘벚꽃 엔딩’ 아쉬웠다면…겹벚꽃 명소 불국공원으로

경주 불국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겹벚꽃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 불국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겹벚꽃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주시 제공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겹벚꽃 명소로 알려진 경주 불국공원에도 상춘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불국사 입구 불국공원엔 겹벚꽃 300여 그루가 밀집해 있다. 개화시기인 4월 중순이면 이 일대는 이른바 '인생샷' 포인트가 된다. 경주시에 따르면 주말인 오는 15일쯤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그동안 이곳 경관을 꾸준히 정비해 왔다. 특히 지난 2021년엔 사업비 9천500만원을 들여 공원 내 60여개의 경관조명을 정비했다. 그 결과 200m 규모 산책로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경관조명과 어우러져 몽환적 매력을 더하고 있다.

방문을 희망하는 이들은 내비게이션에 '불국사공영주차장'이나 '경주시 진현동 85-9'를 검색해 찾아가면 된다. 불국공원은 불국사 입구에 있어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요금은 내야 한다. 단, 주말엔 관광객으로 붐벼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는 주말 불국공원을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경주 불국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겹벚꽃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 불국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겹벚꽃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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