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테라·루나' 폭락 앞두고…권도형, '김앤장'에 90억원 송금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산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전후로 권도형 대표의 테라폼랩스 자금 약 90억원이 김앤장 법률사무소로 흘러 들어간 정황이 포착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싱가포르에 위치한 테라폼랩스 본사에서 수십억원이 김앤장에 송금된 정황을 포착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테라폼랩스 본사 자금 흐름을 들여다보던 중 '테라·루나 폭락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5월 전부터 수개월 간 여러 차례에 걸쳐 테라폼랩스 계좌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로 송금된 사실을 파악했다. 이때부터 김앤장에 보낸 돈은 9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코인 폭락을 예상하고 미리 법적 대응을 준비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검찰은 해당 금액이 통상 자문료보다 많다고 판단할 경우 자금 명목과 출처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검찰은 권 대표의 가상자산 외에도 국내 재산도 파악해 동결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 관계자는 "권 대표의 재산 71억원 정도를 추진보전 청구해 법원에서 심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의 체포영장 발부에도 해외 도피생활을 이어가던 권 대표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붙잡힌 뒤 현지 검찰로부터 위조여권 관련 수사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인 신현성(38) 차이코퍼레이션 전 총괄대표 등 관련자들을 곧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