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 함께 여행하듯, 견학과 산책을 역사에 접목하는 황윤 작가의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 9번째 책이다. 경주 곳곳을 직접 찾아가 역사적 의미를 추적하고 고증함으로써 진정한 고고학의 묘미를 전한다.
만파식적 설화로부터 시작되는 이번 여행은 세계 초유의 수중릉인 문무대왕릉에서부터 대왕암과 이견대, 감은사지, 성덕대왕신종에 새겨진 용뉴(龍紐)까지 경주를 감싸는 용의 스토리텔링을 담고 있다.
설화를 역사로 고증하는 과정에서 ▷경주의 신문왕릉과 효소왕릉의 주인이 뒤바뀐 이유 ▷디자인으로 살펴보는 석탑의 변천과정 ▷유물의 특징을 통해 미뤄 알아보는 문무왕 시절 신라의 독자적인 외교와 정치력 등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얘기들도 함께 펼쳐진다. 344쪽, 1만9천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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