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제1회 추경예산 728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로써 올해 울진군 총 예산은 7천152억원으로 늘어났다.
20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군정목표인 '실용적인 경제', '차별화된 관광', '감동주는 복지', '섬기는 군정'에 맞춰 7개 핵심 과제를 선정, 우선적으로 재원을 투입한다.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원자력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도로대장 전산화 관리시스템 구축 등에 53억원을 편성해 원전 및 수소에너지 최강국 도약을 준비하고 제반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경쟁력 있는 울진형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서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울진사랑카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156억원, 울진 관광 1천만 시대 준비를 위해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유지관리, 울진 실내체육관 건립 등에 168억원을 편성했다.
또 사람 중심의 감동 주는 복지완성을 위해 어르신 무료 빨래방 운영,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사업,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에 48억원, 군민과 소통‧공감하는 섬김행정 실현을 위해 소규모주민숙원사업, 굿모닝 목요특강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30억원이 포함됐다.
쾌적한 정주 여건 개선으로 도시활력 증진을 위해 후포면 도시재생사업, 북면하당권역 노후관로 개선사업 등에 113억원, 주민이 편안한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온양‧나곡 급경사지 보수공사, 자동우량경보시설 설치 등에 46억원을 투입, 재난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과 함께 국가산단 조성 및 농업대전환 등 울진군 미래 먹거리를 위한 사업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군정 주요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