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올해 7억7천만원을 들여 지능형교통체계 추가 확대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69억원을 투입해 초기 지능형교통체계 기반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4년간 주요설치 사업은 스마트교차로 50개소, 도로전광판(VMS) 13개소, 교통관제 CCTV 31개소, 감응신호 46개소,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4개소다.
지능형 교통체계는 교차로별 교통정보 및 실시간 도로상황 정보를 운전자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교통정체를 감안한 첨단 지능형 신호제어를 위한 기반 시스템 조성으로 교통혼잡 개선과 교통사고 발생율이 크게 줄어들어 사회적, 경제적 비용 감소에 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시는 8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버스정보 단말기(BIT)를 확대 구축한다. 그동안 버스정보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한 소외된 읍·면 거주 주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다양한 시정정보 제공으로 균형 있는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하반기 이러한 시스템을 통합 관리할 교통정보통합운영센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운영센터로 교통신호제어와 도시교통정보, CCTV통합관제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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