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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證, DGB지주 목표가 하향…"수익성 둔화에도 고배당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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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가 있는 대구 북구 침산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의 모습. 매일신문 DB
DGB금융지주가 있는 대구 북구 침산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의 모습. 매일신문 DB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이자 이익 부진 등으로 향후 수익성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실제로 지난달 27일 DGB금융지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2조4천1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9%(9천857억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4.6% 감소한 2천29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순이익은 1천776억원으로 2.3% 줄었다.

전배승 연구원은 DGB금융지주 보고서에서 "DGB대구은행의 경우 추가 충당금 250억원, 증권과 캐피탈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이 각각 309억원과 38억원으로 은행과 생명의 대출채권 매각 이익과 IFRS17 전환효과 309억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은행 자회사 하이투자증권 1분기 순이익은 IB수익위축과 PF 충당금 적립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해 유가증권 운용수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대출성장률 또한 기업대출 감소로 정체되면서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에 그쳤다"고 했다.

전 연구원은 또 "1분기 은행 실질 연체율은 0.69%로 전 분기 대비 21bp(1bp=0.01%포인트) 상승해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조달 비용 상승과 지역 경기 부진에 따른 대출 수요 위축을 고려하면 이자 이익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짚었다.
다만 배당 수준이 높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전 연구원은 "수익성 둔화에도 예상 배당수익률이 10%를 웃돌 것으로 보여 고배당 매력을 보유했다"며 "자사주 매입·소각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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