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효율적인 상·하수도 관리를 위해 국(局) 단위 사업소인 맑은물사업단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이 조직 개편(안)이 경산시의회를 통과하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경산시는 현재 상·하수도 업무를 담당하는 건설안전국의 상하수도과와 수도사업소의 업무를 통합하는 국 단위(국장 4급) 사업소인 맑은물사업단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오는 11일 열리는 경산시의회 제246회에 상정한다.
맑은물사업단은 상수도과, 하수도과, 정수과 등 3개과 14개 팀, 정원은 69명으로 할 예정이다. 맑은물사업단 단장은 기술 4급, 신설되는 하수도과장은 행정·공업·시설 5급 복수직렬로 한다.
시는 상수도 및 하수도, 정수시설물은 매년 증가에 따른 시설물 보수 및 개량, 유지관리는 물론 민원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통한 대민 서비스 향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상수도 유수율 제고와 하수도 불명수(빗물·지하수·하천수 등 알수 없는 물이 오수와 함께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되는 물) 차단을 통해 지방공기업 재정 건전성 제고, 효율적인 상하수도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시에 따르면 상수도 누수, 붉은 물, 고장, 파손 등 관련 민원은 년간 550~600여 건, 하수도 배수불량, 보수, 준설 등 관련 민원은 년간 650~700여 건이다. 또 설치된 관로는 상수도 1천70km, 하수도는 1천km로 상수도 누수율은 16,0%(70억~80억원/년), 하수도 불명수 유입량은 평균 만7천㎥/일(20억~30억원/년)이다.
맑은물사업단 신설로 공무원 정원은 현재보다 3명 늘어나는 총 1천312명이 된다. 직급·직렬별 정원 조정을 통해 4급 1명, 5급 1명, 6급 3명이 늘어나는 반면 8급은 3명이 줄어든다.
경산시 관계자는 "물관리에 대한 대민 신뢰성 확보와 경산시와 비슷한 규모(인구 20만~30만)의 전국 16개 시·군 중 경산시를 제외한 15개 시·군에서 상·하수도 분야 국 단위 사업소를 별도로 설치, 운용하고 있어 맑은물사업단을 신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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