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위군, '2023 파워풀대구페스티벌' 참가

비경연 퍼레이드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알리는 풍물 가락 울려

경북 군위군이
경북 군위군이 '대구파워풀페스티벌'에 참가해 군위군이 대구시의 일원임을 알리고 있다. 군위군 제공

오는 7월 1일 대구시에 편입되는 경북 군위군은 지난 13, 14일 이틀간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로 일원에서 열린 '2023 파워풀대구페스티벌'에 참가해 군위가 대구시의 일원임을 대내외에 알렸다.

16일 군위군에 따르면 행사 첫 날인 13일 군위군 효령면 풍물단 등은 비경연 퍼레이드에 참가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알리는 힘찬 풍물 가락과 대구경북신공항 유치, 신공항특별법 국회 통과를 축하하는 대형 비행기 조형물, 삼국유사 캐릭터 등을 선보여 대구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위군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 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군위 대표 특산물 오이와 휴대용 종이비누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또한, 군위군의 우수하고 다양한 관광자원과 특산품 등을 소개하고, 깨끗한 자연관광자원과 환경 보호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동참하는 의미의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저녁에 열린 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진열 군위군수가 식전 퍼레이드와 개막식 행사에 나란히 입장해 군위군이 대구시의 새로운 일원이 됐음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앞서 12일에는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군위군민들과 관람객들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순회공연을 펼쳤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7월 1일부터 대구시의 가족이 되는 군위군이 대구의 대표축제인 '파워풀대구페스티벌'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군위군은 대구시와 함께 군위군 시범 관광투어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관광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대구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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