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tvN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끈 드라마 '빈센조'가 일본에서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17일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에 따르면 빈센조를 리메이크한 뮤지컬이 오는 8월 11일 일본 고베시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등에서도 초연할 예정이다.
'빈센조'는 조직 내 갈등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마피아 콘실리에리(consigliere·조직의 고문) '빈센조 까사노'(송중기)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 홍차영(전여빈)과 얽히며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와다 마사나리가 빈센조 역을, 아이돌 그룹 히나타자카46의 멤버 도미타 스즈카가 홍차영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빈센조' 뮤지컬화는 일본 회사 에이벡스픽처스가 맡았다. 일본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에이벡스의 그룹사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날 에이벡스픽처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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