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2025 APEC 경주 유치지원 특별위원회'가 22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지원할 목적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민 역량을 결집해 대내외에 유치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정부를 상대로 유치‧홍보 활동을 하는 등 개최도시 확정 때까지 다양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치는 게 목표다.
위원회는 이동협‧김소현‧김동해‧김종우‧최재필‧이경희‧정성룡‧정희택‧정종문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이동협 경주시의회 부의장이, 부위원장은 김소현 의원이 각각 맡았다.
위원회는 이날 열린 의장단 간담회에서 집행부로부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추진상황과 계획을 보고 받는 것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조만간 집행부와 협력해 대정부 건의문을 공동 전달하고, 경북도내 각 시군과 자매우호도시 등을 대상으로 유치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협 위원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 국격을 한 단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경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를 치를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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