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에서 활동했던 선수들이 후배들을 격려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한다.
전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 소속 10명은 지난 27~28일 성주를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성주군은 답례품으로 성주참외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박명숙(진주경찰서 근무) 씨는 "성주에 대한 따뜻한 추억을 항상 간직하고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에 가슴이 벅찼다"면서, "성주군 발전에 밀알이 되고 싶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았다. 매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하며 성주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 소속 선수로 활동했던 많은 이들이 경찰, 법원, 교육기관, 지자체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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