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뉴욕 양키스의 루 게릭이 37세로 사망했다. 루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이적해 온 베이브 루스와 함께 '살인 타선'을 이루었고, 14년 동안 2천130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세워 '철마'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정교하고 힘 있는 타격을 보여준 강타자였다. 그러나 그는 35세에 근육이 점점 힘을 잃어가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으로 은퇴하여 불과 2년 후 사망했다. 훗날 이 병은 그의 이름을 따서 '루게릭병'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李 정부, '4년 연임 개헌·권력기관 개혁' 등 123大 국정과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