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성동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탈바꿈한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연말까지 성동시장을 대상으로 ▷결제 편의 ▷고객 신뢰 ▷위생 청결 ▷상인 조직 ▷안전 관리 등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해 특성화시장 기반을 조성한다.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성동시장은 점포별 결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표시판을 제작하고, 고객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공통 가격·원산지 표준디자인 매뉴얼을 개발한다.
또, 환경에 맞는 고객선을 보완하고 청결단을 꾸려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상인 조직 임원들의 리더 교육, 선진시장 견학도 병행한다.
그밖에도 안전시설물 안내판 조성, 보이는 소화기 설치, 전 구역 이정표 정비 등을 추진해 시장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시장 체계를 만든다는 게 주요 사업 내용이다.
시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사업추진협의회와 시장 상인들과 함께 올해 연말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장 상인들과 힘을 모아 성동시장을 스토리가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만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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