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 말 한마디로 쑥대밭 된 교육 현장…교육은 범죄 수사와 달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정부가 교육현장의 혼란을 더 큰 혼란으로 덮을 모양"이라며 "땜질식 조치, 즉흥적 조치로 교육 현장 혼란을 야기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교육부가 킬러 문항을 제거하겠다면서 3년치 사례를 공개했는데, 대통령 말 한마디로 쑥대밭이 된 교육 현장의 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졸속행정을 가리기 위한 겁박 정치가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대통령실이 나서서 이권 카르텔을 운운하면서 심지어 사법 조치를 운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정부는 더 이상 혼란과 불안을 부추기지 말아야 한다"며 "교육은 범죄 수사와는 완전히 다르다. 단칼에 무 자르듯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압박했다.

이 대표는 또 "사회적 합의를 거쳐서 긴 호흡으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충분히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해서 불안하지 않게 안정적으로 정책을 바꿔 나가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부산 부전시장을 예고 없이 방문하여 상인들과 시민들과 소통하며 직접 물건을 구매하고 민생 현장을 살폈다. 이 과정에서 상...
구미5산단의 A사가 최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지역 경제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19개 협력업체가 도산 위기에 처해 피...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의 법적 공방 속에서 과거 매니저에게 고가의 샤넬 시계를 선물한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으며, 전 매니저들은 박 씨를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