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잠들지 않는 관제로 각종 사건‧사고와 강력 범죄 예방에 앞장서 온 경북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새롭게 건립된다.
영주시는 오는 9월 사업비 55억원을 투입, 가흥동 1515번지 일대 부지 1천833.6㎡, 연면적 980㎡규모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CCTV통합관제센터 공사에 착공, 오는 2024년 8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 센터에는 관제실과 전산실, 민원응대실, 사무실,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등이 들어선다.
이에 앞서 영주시는 5일 CCTV통합관제센터 신축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능을 세분화하고 영역별 공간계획이 잘 반영된 주민 친화적인 건축물로 건립하기로 했다.
또 개인 영상정보보호를 위한 보안시스템 강화와 최초 디자인 공모에 걸맞게 주변 어린이공원과 어우러진 통합형 도시안전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영주시 수도사업소(광복로 65번지) 3층에 들어선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그동안 건물 협소와 노후화로 운영에 많은 차질을 빚어 왔다. 관제 건수는 지난해 699건, 올해 6월말까지 954건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화제 예방. 각종 사건·사고 강력 범죄, 청소년 범죄 예방 등에 기여해 왔다. 이런 공로로 올들어 경찰서장 표창 6건, 시장 표창 5건등을 수상했다.
박남서 영주시장"노후 된 CCTV통합관제센터가 새롭게 단장하게 됐다"며 "CCTV 기능 고도화와 24시간 잠들지 않는 관제로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역 최종보고회에는 송호준 부시장과 시의원, 석지운 공공건축가, 서지은 영주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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