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교시설 수선주기 기준'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학교시설 수선주기는 건물의 노후에 따라 교체가 필요한 시설을 대상으로 중장기 시설투자와 장기수선계획 수립 등 안정적인 예산집행과 효율적 시설물 유지·관리에 반드시 필요하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최근 3년간 경북 516개 학교에서 진행된 학교시설 공사에 대한 이력과 전문가 토의, 문헌 분석, 조사 등을 바탕으로 총 79개 항목의 수선주기 기준을 마련했다.
주요 점검 분야는 ▷건축 분야 40종(개축, 화장실 개선, 천장, 바닥, 방수 등) ▷토목 분야 12종(옹벽, 포장, 우천통로, 배수로 등) ▷기계 분야 17종(냉·난방시설, 덕트, 보일러, 무대 기계 등) ▷전기 분야는 10종(LED, 변압기, 수배전반, 자동화재감지 등) 등이다.
앞서 수선 주기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시설사업 연수를 규정한 사례는 있지만,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분야별 수선주기 상세 기준을 마련한 것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경북이 최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수선주기 기준 마련으로 시설 노후로 인한 학생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학교 간 시설 격차 해소를 통해 차별 없는 교육시설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 시설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려면 체계적인 수선 주기가 필요하다"며 "수선 주기에 따른 시설물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로 학생들에게 질 높고 안전한 교육시설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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